(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윤계상이 가슴 설레는 직진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초콜릿’ 13회에서 이강(윤계상 분)이 문차영(하지원 분)에게 직진 고백을 선보였다.
이강은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려는 문차영을 향해 "조금만 더 여기서 같이 있자고 하면 내가 너무 이기적이냐"고 물었고 문차영은 "초코 샤샤 약속은 못 지켰지만 같이 서울에 올라가기로 했던 약속은 지키겠다"고 답했다.
이강은 동구(장덕주 분)에 이어 남은 반려견 바다마저 세상을 떠나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힘들어했다. 미각과 후각을 모두 잃었지만 정성을 다해 음식을 차리는 문차영의 모습에 이강은 문차영을 향한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강은 문차영에게 “내가 차영씨를 좋아해도 됩니까”라고 기습 고백하며 역대급 ‘심쿵 엔딩’을 보여줬다.
윤계상을 사랑을 숨길 수 없는 눈빛과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고백하며 ‘멜로 장인’의 면모를 자랑했다. 부드럽지만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는 직진 로맨스는 ‘초콜릿’만의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로맨스를 절정으로 이끌어냈다. 문차영이 이강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이 달콤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JTBC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