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롯데자이언츠 성민규 단장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KBS스포츠 ‘이광용의 옐카’를 통해 공개된 "남궁민규 2020시즌, 144승 도전 난 제정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실제로 보냐는 질문에 성 단장은 "평소 TV는 안보는데 이건 핸드폰으로 돈내고 본다 굉장히 재밌더라 커뮤니티 댓글도 달고 그런다"고 언급했다.
이어 "진짜로 백승수 단장(남궁민)이 성민규 단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시나리오가) 저 부임 전 이미 진행 중이었다고 하더라"라며 "절 따라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희 팀이랑 비슷한건 많다. 펜스 확장 고민까지 했던 것이 공감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내 "다른 두 가지는 그렇게 예쁜 운영 팀장이 없다는 것과 내 얼굴이 남궁민이 아니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희 운영팀장님은 굉장히 좋다"며 "저희 팀이 올해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팀으로 바꿔서 하는데 현재 굉장히 일을 잘한다"고 언급했다.
롯데자이언츠팀의 단장을 제의 받았을 때의 심경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어린 단장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가지 않았지만 가서 프로세스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롯데자이언츠는 외부 FA로 안치홍을 영입, 내부 FA 프랜차이즈 전준우를 잡아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 이윤원 단장에서 성민규 단장으로 한차례의 변화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