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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농부로 변신한 루시드폴 "반려견이 만든 노래가 있다" 깜짝 라이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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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농부로 변신한 루시드폴이 출연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11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가수 루시드폴이 출연했다. 제주도에서 농부로 깜짝 변신한 루시드폴은 ‘은하철도의 밤’을 시작으로 인사를 했다. 유희열은 “루시드폴이 52회 출연했다. 스케치북에도 3년 만이다. 마지막 방송은 음반이랑 귤을 함께 판 홈쇼핑이다. 귤만 살 수 없냐고 묻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폴은 “귤이랑 레몬을 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즉석에서 유희열에게 갓 수학한 레몬을 선물했다.

루시드폴은 “4년만에 수확한 것이다.” 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루시드폴은 ‘너와 나’ 앨범에 대해 “반려견에 대한 주제로 만든 앨범이다.” 라며 반려견 ‘보현’을 소개했다. 드럼에도 보현의 사진이 걸려있어 루시드폴의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루시드폴은 “처음에는 사진집을 제안 받았다. 하지만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음악으로 만들게 됐다. 보현의 소리를 기록하는 앨범이다.”고 말했다. 루시드폴은 작년 여름에 손을 다쳐 수술을 하며 기타를 할 수 없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반려견의 목소리만을 담아냈다는 곡 ‘콜라비 콘체르토’를 즉석에서 라이브 하기 위해 유희열과 루시드폴은 콜라비를 섭취하기;도 했다.토크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24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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