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임지은과 고명환이 피부 나이 측정 결과에 희비가 갈렸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임지은과 고명환이 피부과를 방문했다.
임지은은 남편의 정수리 부분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휑해졌다고 알리며, 고명환의 탈모를 의심했다. 하지만 고명환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 뿐”이라며 이를 극구 부인했다.
‘탈모 논쟁’ 끝에 두 사람은 병원을 찾기로 하며 정식으로 두피 검진을 받았다.
먼저 고명환의 두피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M자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확정 선고를 내린다. 이어 “두피 관리를 잘 안 할 경우, 축구 선수 ‘지단’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고명환은 깊은 한숨을 쉬다가, “그래도 피부는 자신 있다”고 깨알 어필했다.
또한 고명환은 피부에 자신있다며 자칭 '피부미남'을 선언했다. 하지만 "햇빛 쬐면 안된다.색소침착만 있는 게 아니라 홍조가 심하다"는 의사의 말에 고명환은 급격히 표정을 굳혔다.
고명환은 "탈모보다 피부가 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의사는 "이대로 햇빛쬐면 더 심해질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임지은의 하얀 피부는 고명환과 더욱 큰 차이를 띄었고 의사는 "고명환은 피부 나이 50대 중반이다. (임지은)은 30대 중후반이다.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명환은 "여보 미안해 20살 많은 아저씨랑"이라고 말하며 임지은에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부도 머리도 가진게 없다"면서 자책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