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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스토랑' 이정현, 백지영과 '탑골'채널로 화기애애-이혜성 출연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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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백지영과 유튜브 채널 이야기를 나눴고, 이혜성 아나운서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와 스페셜 MC로 붐이 출연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메뉴 경쟁을 벌이게 됐고, 곧 본격적인 시작 전 전현무에 대한 일화를 소소하게 나누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식품영양학과를 부전공했다고 밝히며 또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전현무에 대해서는 '초딩 입맛'이라 밝힌 이혜성 아나운서는 "저번에도 같이 라볶이를 먹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일우는 저번에 방송에서 이혜성 아나운서를 봤었는데, 그때 전현무가 '그 친구' 잘 부탁한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길 전하기도 했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시절로 돌아간 듯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며 교복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추억의 사진관을 찾은 그는 그 곳에서 자신의 갓 스무살 때 사진을 찾고 이어 배우 김수현과 김숙, 박명수, 이경규, 이영자의 모습을 찾고는 기뻐했다. 정일우는 이어 "나문희 선생님!"하고 미소지으며 나문희의 젊을 적 사진을 보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어 정일우는 교복을 다시 착용한 채로 사진을 촬영하고는 '하이킥' 시절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로 열연했던 서민정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애정과 응원이 담긴 정일우의 영상편지가 끝났고, 이어 갑자기 정일우를 부르는 서민정의 목소리가 등장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 정일우는 깜짝 선물같은 서민정의 영상편지 답장에 깜짝 놀라며 "눈물 날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어 서민정은 "미국에서도 일우가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정일우에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영자는 "와, 우리 제작진"하고 감탄했고 정일우는 서민정의 영상편지를 보고 미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서 추억의 맛을 찾기 위해 쌈밥집을 찾아간 정일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음으로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공개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너무 공개되면 별론 거 같아"라고 이혜성 아나운서는 라디오 녹음실에서 얘기했고 "오늘만 해도 10번은 들은 것 같다"고 이영자에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는 "부모님은 되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지. 그리고 또 모르셨으니까. 기사로 아셨지. 전날에 말씀드리긴 했어, 전날 밤에"라고 말했다. 지금은 모든게 조심스럽고 두려운 이혜성 아나운서의 심경에 이영자는 "그렇겠다"라고 위로했다.

늦은 밤 또 어디론가 향하는 이혜성에 모두들 "정말 늦게까지 일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는 갈까 말까 걸음을 망설이다 퇴근하고 홀로 포장마차에 앉았다. 잔치국수와 닭발을 주문한 이혜성 아나운서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는 놀라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간, 설, 참, 파, 마, 후, 깨 특급 양념장으로 만든 LA갈비에 출연진들은 감탄했고 이혜성 아나운서는 색깔까지 예쁜 매생이 달걀말이도 만들었다.

이어 신 김치에 차돌박이를 넣은 비지 찌개를 끓였고, 요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성이 구운 더덕구이에 이연복 셰프는 "예쁘게도 구웠다"고 말했고 이원일 셰프는 "안 태우고 잘했다"며 감탄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예쁜 매생이 달걀말이 또한 '진실의 미간'을 보여줄 정도로 맛있었고, 이혜성은 "매생이랑 달걀이 궁합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친구와 얘기하던 이혜성은 수능에 대한 이야길 나눴고, 친구는 "서울대 다니면 수능 몇 개 틀렸냐고 물어보잖아"라고 말하며 "선생님 몇 개 틀리셨나요?"라고 이혜성에 물었고 이혜성 아나운서는 시크하게 "3개"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근데 사회 나가면 그냥 신입이야"라고 말했다.

"사고도 많이 치고 실수도 너무 많이 하고, 내가 이렇게 멍청했나 그런 자책감이 많이 들었어. 아 근데 실제로 멍청하냐는 얘기도 많이 듣고"라고 털어놓는 이혜성에 친구는 "처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혜성씨는 제가 봤을 땐 부족한 점을 찾아내질 못했어요"라고 칭찬했고 이에 이혜성은 "감사합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이경규는 이혜성에 칭찬을 하는 듯 싶더니 "이러니까 해코지를 해서"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혜성은 "저는 경규 선배님이 이렇게 경계를 해주시는 게 너무 영광이고"라고 말해 이경규에 "한 수 위다"는 평을 얻어냈다. 한편 이정현은 저번 출연 때 잠시 청룡영화상 시상에 참여했을 당시 "일우 씨가 이번에 뽑힐 거 같아"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지태와 함께 시상하게 됐다는 이정현에 도경완은 "원래 친분이 있으신가요?"하고 물었고, 이정현은 "네. 영화 '스플릿'도 같이 찍었고요. 친분이 있어서 자주 만나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네일을 하는 이정현에 "샵에 가서 안해요?"라고 물었고 이정현은 "요리를 하니까 언니, 못하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레드카펫을 밟았고 무대 뒤에서 혜리, 여진구, 정성화, 정선아, 수호 등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이어 이정현은 일상으로 돌아와 변함없이 애교스런 남편과의 통화를 보여줬고 이어서 불고기, 성게알 미역국 등 갖가지 요리를 해보였다. 이정현의 정성스런 요리에 출연진들 모두 "너무 맛있겠다"라고 감탄했다. 이정현은 사랑이 듬뿍 담긴 제주 밥상 또한 공개했고 이에 이영자는 '맛티스트' 호칭을 붙여줬다. 남편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비우는 모습을 보였다. 

곧 이정현은 공효진이 준 고춧가루를 얼른 써야겠다고 밝히며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에 배운 비법 그대로 활용한다는 이정현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 이민정 등 친한 연예인들에 김치를 선물하겠다고 밝히며 정성스레 김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이민정에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를 하며 "고춧가루가 많이 남아서 파김치 담갔어"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그거 고기에다가 먹으면 맛있겠네. 잘 먹을게요"라고 답했다. 이정현은 "오빠랑 맛있게 먹고"라고 전했고 이에 이민정은 "응. 오빠도 그 파김치 정말 좋아해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정현은 고춧가루와 만능간장을 섞어 달래 간장도 만들었다. 무밥과 함께 엄마표 파김치를 차린 이정현은 아침 겸 점심을 건강하게 챙겨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중국에서 이정현에게 택배가 왔고, 이정현은 "부채 왔다"며 웃었다. 중국팬들이 보낸 부채에 이정현은 "제가 원래 중국팬분들이 쓰는 부채만 써요"라며 즐거워했고 한 무더기나 되는 부채에 "아, 1등 뽑히면 도시락 사시는 분들한테 하나씩 증정해야지"라고 말해 환영을 받았다. '조선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이정현은 큰언니가 이정현의 발자취를 담은 스크랩북을 하나씩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서 이정현은 유튜브 '탑골' 채널을 통해 자신의 예전 무대를 보며 쑥스러워했다. 이정현은 자신의 모습에 "너무 무섭다, 메이크업"하며 웃었다. 당시 1위 후보였던 백지영의 무대도 즐겁게 지켜본 이정현은 백지영에 전화를 걸었다. 백지영은 이정현에 "조선의 레이디 가가씨"하며 웃었고 이정현은 "언니 춤 너무 잘 추더라. 그리고 이마 까고 다녀요. 너무 예뻐요"라고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9시 4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이 개발해 우승한 메뉴는 편의점에 출시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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