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내안의 그놈'이 다시금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N에서는 11일 새벽 0시 10분부터 영화 '내안의 그놈'이 방송된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은 강효진 감독의 판타지,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에는 B1A4 출신 진영과 박성웅을 중심으로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이 출연했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진영과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1인 2영혼 연기를 펼쳤다.
제작사에 따르면 특히 두 배우는 함께 합숙하며 서로의 톤에 맞추기 위해 대사를 바꿔 읽으며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거쳤다고. 그 결과 단순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개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이는 관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작품에서의 안정적인 연기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진영은 '내안의 그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극중 아재와 몸이 바뀌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비운의 고등학생 ‘동현’ 역을 맡은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봉 전 사전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5점 만점에 4.7점이란 높은 점수를 기록했던 '내안의 그놈'은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1,917,999명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으로 2019년 1월 새해 첫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내안의 그놈'의 자세한 줄거리 및 결말은 오는 11일 새벽 0시 10분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