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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금요일밤에' 박지윤, '이색 코너' 제주 동남초 유도부 응원 중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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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박지윤이 제주 동남초등학교 유도부 경기를 응원하며 중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10일 오후 9시 10분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첫 방송이 진행됐다. 홍진경의 첫 코너 이후 장도연, 송민호, 은지원의 과학 관련 코너가 이어졌고 출연진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풀어냈다. 다음으로는 '당신을 응원합니당' 코너를 맡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출연진으로 등장했다.

제주 동남초의 유도부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박지윤 아나운서. 제주 동남초등학교 유도부 친구들은 코치의 말에 따라 열심히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대회에 동남초 유도부 선수들도 출전한다는 소식에 박지윤 아나운서는 곧 스페셜 중계위원인 차세랑 코치를 만났다.

박지윤은 "아 이 긴장감을 애들이 어떻게 감당하지? 믿어지지가 않아요"라고 말했고 코치는 "잘 해내리라 믿어야죠"라고 말했다. 첫 경기에 출전하는 여자초등부 최민지 양. 최민지 양은 대기실에서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저는 동남초등학교 4학년 최민지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빠른 순발력, 깡다구, 유연함까지 전부 갖춘 최민지 양은 "이기고 싶고 일등하고 싶고 너무 떨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때 오늘 경기가 없는 6학년 선배들이 와 있을 때 최민지 양이 긴장이 되는지 눈을 자꾸만 부볐다. 한숨을 쉬던 최민지 양. 곧 2019 제주컵 인터내셔널 경기가 막을 올렸고 36kg 16강 경기에 최민지 선수가 입장했다. 최민지 선수는 검은 띠를 질끈 묶었고, 코치는 "민지 나오네요"라고 박지윤에 얘기했다. 백곰유도클럽 석영란 선수와 대결하게 된 최민지 선수.

최민지 선수는 빠르게 몸을 움직였지만 경기장 이탈로 지도 1번을 받았다. 소극적 공격으로 석영란 선수도 지도 1회를 판정받았다. 다리를 잡은 석영란 선수가 지도 2회를 받았고, 최민지 선수는 불타는 투지로 코치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박지윤은 "지금부턴 정신력 싸움일 것 같아요. 지치니까"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3분이 이토록 긴 줄 몰랐다고 얘기했고 결국 상대편 선수 지도 3회로 최민지 선수가 승리했다. 최민지 선수는 8강에 진출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 채널에서 방송된다.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해당 프로그램은 이승기, 이서진, 장도연, 은지원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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