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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여수 맛집 리스트 2탄, 대광어회·묵은지조림-돌게장백반-새우살구이 外 “‘김종진♥’ 이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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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여수 맛집을 두루 찾았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년특집 2탄] 속속들이 맛있다! 여수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허영만 작가는 ‘김종진♥’ 이승신과 함께 지난주 방송분에 이어 자신의 고향인 여수 일대의 곳곳을 누볐다. 만삭 때 여수를 찾아 먹어 본 ‘남도의 맛’을 잊지 못한다는 배우 이승신은 호쾌한 먹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돌게장백반 맛집과 11kg 대물 광어를 해체해 내놓는 횟집 등을 방문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한 물메기탕·말린물메기찜 맛집은 허영만 작가가 손에 꼽는 고향 단골집이다. 허영만 작가가 해당 식당은 찾은 날은 물 좋은 물메기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앞서 물차에서 살아있는 물메기를 본 그는 “껍질이 미끄러울 것 같은데 까칠까칠 까슬까슬 샌드페이퍼 만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각종 젓갈이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부터 구미를 당긴다. 맑은 국물이 시원해보이는 물메기탕은 허영만 작가가 즐겨먹는 해장국이라고 한다. 해장을 하다가 되레 술 생각이 나서 아침부터 술 마시게 하는 맛이라고. 말린 물메기찜을 먹어보고는 “매콤하고 쫀득쫀득하고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덕양곱창골목에 위치한 새우살구이 맛집은 우시장의 전통을 잇는 식당이다. 가장 먼저 내어 온 부위는 소등심의 숨은 보물이라는 새우살로 상위 1% 구이용 부위로 꼽히며 연하고 감칠맛이 좋다. 구울 때도 바싹 구우면 안 되고 육즙으로 먹는 거라는 사장의 당부가 눈길을 끌었다.

새우살을 맛 본 이승신은 “어우, 이거 먹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 같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나 새우살 먹으러 갈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연신 감탄했다. 또 “항상 우리 집에 비치해놓는 과자가 있다. 새우X이라고. (남편에게) 맨날 그것만 먹이고 나는 여기 와서 진짜 새우 모양의 진짜 고기를 먹고 있으니 미안하네. 많이 미안하네”라면서, 김종진을 향해 “내가 많이 먹고 가서 정말 맛이 어떤지 집에 가서 얘기해줄게”라면서 즉석으로 영상편지를 띄우는 엉뚱함을 뽐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여수 신기동에 위치한 돌게장백반 맛집은 허영만 작가의 고향 친구가 추천한 곳이다. 허 작가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고교 후배를 자처한 이들이 그를 맞이했다. 허 작가의 고향 후배이자 해당 맛집 단골인 김수영(49) 씨는 “(이 식당이) 밑반찬들이 먹기에 편안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푸짐함을 자랑하는 돌게장 백반 한 상을 앞둔 이승신은 입맛을 다시면서 머리카락을 질끈 묶으며 본격적인 먹방을 준비했다. 허영만 작가는 “이걸 아침에 어떻게 다 먹어”라며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칭찬을 대신했다. 간장게장 먹방에 대한 일가견을 보인 이승신은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학동에 위치한 활어횟집은 물 좋은 해산물을 내놓는 곳이다. 해삼물회, 멍게, 키조개관자, 전복, 굴, 돌문어탕 등 기본 찬부터 만족감을 준다. 돌산에서 잡는 돌문어가 들어간 돌문어탕을 맛 본 두 사람은 “정말 연하게 잘 삶아져서 탱글탱글하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며 입을 모았다.

무려 11kg가 나가는 대광어 해체쇼는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해체쇼 이후 자연산대물광어회가 메인 요리로 제공됐다. 허 작가는 “작은 거 썰어 깨작깨작 먹는 거 하고는 소위 차원이 다르다. 이거는 한 점을 입에 넣었는데도 입에 꽉 찬다. 나는 생선이 이렇게 고소하다는 걸 참 믿을 수가 없네”라며 놀라워했다. 뒤 이어 내놓은 ‘대물 광어 묵은지 조림’도 별미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신기동에 위치한 장어대가리양념구이 맛집은 분위기까지 맛있는 작은 식당이다. 주 메뉴가 동태대가리찜인데 허영만 작가는 장어대가리양념구이를 주문했다. 메인 요리에 앞서 나오는 해초 굴국이 열 가지 반찬이 부럽지 않은 특별한 음식이다. 허 작가는 그곳에서 고향 친구들을 만나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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