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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최윤소-설정환 사귀는 사실 알고 심지호 찾아가서 ‘오열’…설정환 최윤소와 손잡고 ‘조금만 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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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최윤소와 설정환이 사귀는 사실을고 심지호 찾아가서 오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54회’에서는 수지(정유민)가 천동(설정환), 여원(최윤소)이 사귄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게 됐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선화(이유진)는 목도리를 만들어서 지훈(심지호)을 찾았고 이남(나인우)은 우연히 선화(이유진)을 목격하고 실망을 했다. 선화(이유진)는 지훈(심지호)에게 목도리를 선물하고 함께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그때 수지에게서 전화가 와서 선화와의 식사를 미루게 됐다. 

수지(정유민)는 여원(최윤소)과 천동(설정환)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봉팀장 마음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라며 지훈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런 수지를 보는 지훈은 괴롭기만 했다. 천동은 여원을 집에 바래다 주면서 "우리 그냥 밤새도록 걸을까요?"라며 로맨틱한 말을 했고 여원은 지영(정소영)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원은 천동의 손을 잡고 일단 몸을 피했고 여원은 "죄송해요"라며 사과했다. 여원은 "봉팀장님 저의 형님이 지나가셔서"라고 설명하면서 손을 빼려고 하자 천동은 "조금만 더 있다가라"며 아쉬워했다.

또 집으로 돌아온 천동은 여원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고 선화는 오빠 술 마셨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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