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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김영하 작가 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과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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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이 올라와 이목을 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설경구, 김남길, 설현은 치열한 격투 끝에 살인마에게서 딸을 구하는 스토리다.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은 설경구 자신은 요양 보호소에 들어가 시간의 감옥 속에 갇히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설현-설경구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설현-설경구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자신의 아내와 아내와 바람핀 내연남을 죽이며 살인은 그것으로 끝이 난다. 마지막 살인 이후 돌아오는길 교통사고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겨 알츠하이머 병을 얻게 된다. 또 아내를 죽인 당시 또 다른 사실도 알게된다. 딸 은희가 알고보니 자신의 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원작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격투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영장을 들고 찾아온 경찰들에게 집 앞 마당을 수색 당하다 지난 살인을 모두 탄로 당하며 그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며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한다.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유머와 위트, 마지막 결말의 반전까지,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이번 소설에서 김영하는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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