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주진모가 악성 지라시 유포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아내 민혜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지난 7일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개인 휴대폰 해킹 사실을 전하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주진모는 금품 협박에 응하지 않아 보복을 당했다. 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스스로를 ‘블랙해커’라 칭한 해커는 주진모와 동료 배우가 나눈 문자를 언론사 수백 곳에 뿌렸다고 한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악의적인 지라시가 유포됐다. 이에 화이브라더스 측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을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위와 같은 유포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결국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주진모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특히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은 남편의 논란 속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민혜연은 주진모보다 10살 연하로, 지난해 6월 결혼했다. 그의 직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의사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비주얼로 잘 알려졌다. 민혜연은 각종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