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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예고편서 인종차별 논란…넷플릭스 측 “내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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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Sex Education)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성 상담소를 여는 모태솔로 오티스(에이사 버터필드 분)와 그의 사업 파트너 메이브(엠마 맥키 분)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영드(영국 드라마) 특유의 유머가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17일에는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오티스의 비림 상담소 시즌2' 예고편 캡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2' 예고편 캡처

그러나 지난 8일 공개된 예고편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예고편에서 한 등장인물이 성병에 걸린 자신의 체액을 묘사하면서 "김치맛이 난다"고 하소연한 것.

게다가 해당 예고편은 한국판 예고편에서만 수정돼 나오지 않았을 뿐, 여전히 어디서든 볼 수 있었다. 때문에 넷플릭스 측이 사전에 해당 내용을 알고도 다른 예고편에서는 해당 내용을 수정하지 않았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그렇게 재밌으면 치즈 가지고도 그렇게 하지 그랬냐", "한국에서만 편집했다는 건 분명 문제가 될 줄 알았다는 거겠지", "재밌다고 해서 보려고 했는데 볼 마음이 사라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해외 유저들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떤 부분이 인종차별인가?", "재미를 위한 비유인데 뭐가 인종차별이라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항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톱스타뉴스에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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