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션이 아내 정혜영을 향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해투4)에서는 열정만수르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사랑꾼 션이 출연했다.
평소 아내 정혜영을 향한 사랑꾼으로 소문난 션은 최수종과 공공의 적이라는 웃픈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션은 “누가 이긴다기 보다 제가 조금 더 신세대고 선배님이 조금 구세대이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이에 질세라 션은 이벤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저희가 아이들이 많아지기 전까지 결혼기념일마다 봉사 갔다가 결혼 당일 발자취를 밟는다. 연수대로 장미를 하나씩 늘려가면서 혜영이가 생각지 않았던 곳에 손편지랑 같이 준다”라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아직도 정혜영을 보면 설레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네. 아직도 설레요”라고 웃어보였다. 뿐만 아니라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는 소유진이 무심코 던진 질문에도 “오늘로 5566일째”라며 바로 대답하는 등 저 세상 클래스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소유진과 유재석은 결혼한 지 얼마됐냐는 질문에 “어떻게 알아요? 오늘이 몇 일인지도 모르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계속 해주다보면 정혜영 씨의 기대치가 더 높아지지않나요?”라고 물었고 션은 “혜영이 보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션의 사랑꾼 면모가 발휘된 ‘해피투게더 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