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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측, “놀 만큼 놀았으면 축구 좀” 시청자 비난 인지했나…어쩌다FC 해체 언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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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뭉쳐야 찬다’가 2020년 첫 승에 어쩌다FC의 운명을 걸었다.

12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제주도 전지훈련이 펼쳐진다. 비행기까지 띄우는 남다른 조기축구단의 클래스에 맞춰 작년 주문진 해변 훈련 때보다 더욱 독하고 강도 높은 1박 2일 일정을 예고한다.

이날 감독 안정환은 “2020년에 1승을 못하면 해체시켜버리겠다고 하더라”라고 구단주가 내린 특단의 조치를 전하며 바짝 독기가 오른 눈을 빛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설들은 부상을 회복한 김요한의 재합류에 이어 제주도 맛집 탐방을 벌일 생각에 한껏 들뜬다. 하지만 안정환이 “여기가 바로 훈련 맛집”이라며 전설들을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 훈련장으로 데려간다.

자유를 갈망하던 어쩌다FC 멤버들은 이 같은 현실을 부정하다 급기야 자신들끼리 똘똘 뭉쳐 작당모의를 시작, 감독 안정환을 향한 집단 반란을 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워밍업이 시작되자 “하늘이 노래진다”는 이형택의 절규와 함께 이곳저곳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 나온 것은 물론 멤버 전원이 탈진해 널브러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JTBC '뭉쳐야찬다' 제공
JTBC '뭉쳐야찬다' 제공

한편 최근 ‘뭉쳐야 찬다’ 시청자 중 일부는 1승에 대한 갈망이 없는 것 같다고 어쩌다FC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각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모였음에도 축구 실력이 발전하기는커녕 방송에만 집중한다는 것. 

네티즌들은 “방송만 하고 연습 안 하는 느낌이다” “아무리 예능이지만 뭐하는건지” “축구 프로인만큼 축구 좀 하길” “놀만큼 놀았으면 제대로 할 때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어쩌다FC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또다른 일부는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전설이라 한들 매주 축구했던 사람들을 어떻게 이기냐, 갓 축구 시작한 사람들인데” 등 어쩌다FC를 옹호했다.

과연 어쩌다FC가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의 발전을 보여줄지, 올해는 1승을 할 수 있을지는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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