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태사자 이동윤이 병역 도피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완강히 부인했다.
10일 이동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 측은 톱스타뉴스에 “병역도피는 절대 사실무근이며 가족들과 오래전부터 이민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민 계획으로 태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돼 가게 된 것”이라며 “태사자 완전체 활동이 있다면 혼자 한국에 남아 군대에 가겠다는 의향을 그 당시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더 이상 활동을 이어 갈 수 없는 상태가 됐고, 당시 증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교이 대표는 “소속사 측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했다”면서 “많은 분이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태사자 이동윤이 범죄행위에 이어 병역 도피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또 해외파 연예인에게 당시 신체검사 통지서가 발부됐고 1차 적용대상자로 유승준을 비롯해 이동윤이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1년 당시 개정안이 시행되자 활동을 포기하고 급작스럽게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이동윤이 범죄행위에 연루됨에 소속사 측은 “이동윤이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미 미국으로 가는 것도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계속 사실과 다른 과장된 내용과 기사들이 나온다면 강경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윤이 이러한 의혹 논란으로 인해 태사자 멤버에서 탈퇴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내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