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늦둥이 공주로 자란 소유진이 백종원과 리얼한 부부생활을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소유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소유진의 부모님은 30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버지가 56세일 당시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난 소유진은 돌아가시기 전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그러면서 소유진은 “침대에 아버지를 호출하는 전용 부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소유진은 “늦은 밤 아버지를 호출하면 저는 이불을 뒤집어 쓴 상태로 아버지가 모기를 잡아주셨다”는 일화를 이야기했다.
아버지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소유진에게 “남편 백종원에게도 시키느냐”고 질문이 이어졌다. 소유진은 “서로 시킨다”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가 “그럼 혹시 남편이 물 심부름 시키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묻자, 소유진은 “기분 좋을 때는 ‘네 여보’하면서 (기분좋게) 떠다주고, 아닐 때는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고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5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의 요식업 대표 백종원과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