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인 배우 임지은과 개그맨 출신 고명환이 양육 시설에서 시간을 보내고, 2세에 대한 가치관을 털어 놓는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서 고명환은 아내 임지은과 함께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간다.
이날 '모던패밀리'의 임지은은 평소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그러나 그의 남편 고명환은 아이에 대해 특별한 관심도, 지식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지은과 고명환이 도착한 아동 양육 시설은 베이비 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품는 곳이었다. 또한 이들을 돕기 위해 배우 오윤아가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모던 패밀리'의 임지은은 오윤아와 자녀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윤아는 "자폐를 앓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다. 엄마 스킨십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인지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게 편하다"며 아들을 직접 언급한다.
또한 오윤아는 임지은 고명환 부부의 입양 의사를 묻는다. 임지은은 고명환과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자녀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고, 오윤아는 두 사람을 응원한다.
올해 나이 47세인 임지은은 지난 2014년 고명환과 결혼했다. 1살 나이 차이의 고명환 임지은 부부는 '모던 패밀리'에 출연해 자녀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다.
배우 오윤아의 나이는 40세로 지난 200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오윤아는 2015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전남편과 합의 이혼했다. 오윤아는 '진짜사나이'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하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다고 밝혀왔다.
임지은 고명환 부부와 배우 오윤아가 출연하는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