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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에 2-3 패배…5년 만에 결승서 마드리드 더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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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답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4강서 AT 마드리드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13일(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승전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마드리드 더비(레알 vs AT)로 펼쳐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네투 무라라 골키퍼를 비롯해 MSG(메시-수아레스-그리즈만) 라인을 가동하며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전반전부터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으나, 득점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들어 골 행진으로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된 코케가 바르사의 수비진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5분 뒤에 수아레스가 몸싸움으로 지켜낸 공을 메시가 수비수들을 뚫고 강력한 슛을 때리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후반 15분에도 완벽한 돌파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으나, 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적용돼 골이 취소됐다.

하지만 바르사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자 그리즈만이 이를 헤딩으로 밀어넣은 것. 후반 28분에는 메시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피케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비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VAR 끝에 또다시 득점이 취소됐다.

이에 멘탈이 흔들린 바르셀로나는 주도권을 ATM에 내주고 무너졌다. 후반 36분 네투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알바로 모라타가 성공시키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1분에는 앙헬 코레아가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내면서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이날 발베르데 감독은 후반 40분에야 첫 교체카드를 사용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로 비판받았다. 더불어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을 위한 대회인 수페르코파서 바르사(라리가 우승팀)와 발렌시아(코파 델 레이 우승팀)가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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