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라디오스타’ 이연수가 김구라와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가 이연수에 대해 “옛날에 마요네즈 광고가 진짜 대단했었다”라고 하자 이연수는 “샐러리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마요네즈가 얼굴에 묻어서 혀로 핥는 장면이 광고로 나와 인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연수는 “김구라 씨가 제 팬이라고 했던 것 같다. 맞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국진은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항상 김구라 얘기를 하더라”라며 부추겼다. 특별 MC 김수용도 무신경하게 “둘이 사귀는 건 어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를 지켜본 장동민은 “김구라 형이 싫으면 표현하시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 은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가세했다.
이연수는 올해 나이 51세로 1981년 MBC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변함없는 미모로 화제가 됐다.
특히 방송을 통해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이혼 루머가 생긴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결혼을 한 적이 없는데 이혼설이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