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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고 그냥 불러라"…‘사재기 논란’ 송하예, 과거 '케이팝스타 시즌2’ 심사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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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송하예의 과거 ‘케이팝스타 시즌2’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송하예 케이팝스타 당시 심사평’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송하예가 본선 1라운드에 등장해 아이유의 ‘복숭아’를 선곡했던 당시를 재조명하고 있었다.

본선 1라운드에서 노래를 이어가던 도중 그는 박진영의 손짓으로 노래를 중단했다. 양현석은 "원래 모든 노래를 그렇게 부르세요? 너무 헤헤 거리는 것 같다. 이상한 버릇이 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지금 창법 말고 잠깐 맑은 목소리가 들렸다"고 또다른 노래를 불러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박진영은 "오셔서 인사할 때 걱정이 됐다. 예쁘게 부르려고 하지 말고 그냥 (불러라)"라고 조언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파워풀한 팝송을 선곡해 부른 송하예에게 양현석은 "제가 보니까 버릇이다. 모든 끝음을 퐈~! 한다. 너무 공기를 뱉는다"며 "노래를 못하는 건 아닌데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진영은 "개인적으로 더 불편한게 송하예 양이 본인의 목소리를 알까하는 거다. 처음에는 아이유처럼 하다가 리한나처럼 한다. 본인 목소리를 모르겠다"며 불합격을 눌렀다. 

보아는 "제가 항상 심사를 하면서 애매한 참가자들이 있다. 마지막 선택 기준은 다음노래가 궁금한가 아닌가. 저는 송하예 양의 노래가 별로 궁금하지 않다"며 "자기 노래가 아닌 모창같다. 다른 노래를 해도 모창을 할 것 같다"고 불합격 판정을 눌렀다. 

당시 송하예는 양현석의 와일드카드 제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후 TOP8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노래 들었을 때 음 괜찮네? 싶기는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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