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와 이덕화가 낚시 풍년을 이어갔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에서는 호주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낚시가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낚시에 아쉬움을 드러낸 이들은 대형 GT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황금배지 기준은 10kg 이상의 GT이었다. 이날 이덕화와 이경규 모두 GT를 잡는데 성공해 시선을 모았다.
밤이 된 후에도 이들의 낚시는 멈추지 않았다. 미친듯이 요동치는 초릿대에 모두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덕화 역시 "하나 왔다"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낚시 풍년에 줄리엔강은 "여태까지 제일 큰 것"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니야 친구. 너는 잘못 걸렸어"라며 영어로 혼잣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수면 위로 보이기 시작한 물고기에 일동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초특대형 괴물 그루퍼. 흥분한 줄리엔강에게 이덕화는 "내거 같아 내거. 바늘 잘 봐라. 내거다"라고 소리질렀다. 이덕화와 줄리엔강이 함께 잡았지만 포획 직전 줄리엔강의 바늘이 빠져버린 것.
뒤에서 나는 소동에도 고군분투하던 이경규는 홀로 레드 엠퍼러를 잡아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호주 케언즈 낚시 승부 결과는 이덕화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경규가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