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아는형님' 김강훈이 부모님 중 누가 연기를 잘하냐는 질문에 엄마라고 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경자년을 밝혀 줄 라이징 스타 김혜윤, 김강훈, SF9 로운&찬희,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강훈은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이끌어 형님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평소 ‘아는 형님’의 열렬한 팬인 김강훈은 형님학교에 전학 오면 모두 친구가 되는 룰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던 것.
김강훈은 올해 2009년생으로, 강호동의 아들 시후와 12살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김강훈은 강호동에게 “호동아, 시후 잘 지내?”라고 당당하게 인사말을 건네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부모님 중 누가 연기를 잘하냐는 질문에 김강훈은 엄마라고 답했다. 그는 "난 연기 학원 한 번도 안 다녀봤다. 엄마한테 배웠다. 엄마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엄마 손에 이끌려서 촬영장에 갔는데 계속하다 보니까 내가 재밌어서 (연기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인기 있냐는 질문에 김강훈은 "아니 나 여자친구 있어 반장이야"라며 방송 나오는 사실을 아무한테도 이야기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잘했다. 방송 나왔을 때 여자친구가 보면 임팩트가 있다"면서 영상편지를 요청했다.
이에 김강훈은 "민서야 고마워"라는 한마디와 함께 부끄러워해 아형 멤버들을 초토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