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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애틋한 고백'에 위기→키스…차인하 대역 없이 방송에 등장

  • 권미성 기자
  • 승인 2020.01.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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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의 아픔이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 27, 28회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을 사랑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이강우(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주서연과 이강우는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확인, 키스를 나눴다. 과거 부모님 사고에 대해 큰 자책감을 가졌던 주서연이 큰 오빠 주원재(민우혁 분)과 대화를 나눈 후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이후 이강우를 찾은 주서연은 솔직한 감정을 고백, 눈물의 키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드리워져 있었다. 이강우가 과거 주서연의 부모님의 사고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 사건의 전말을 안 이강우는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을 자각, "너 이제 나 안 좋아하니..."라고 묻는 주서연에게 "난 너한테 버림받아야 해"라며 이별 아닌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재현-오연서 /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안재현-오연서 /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캡처

여기에 주서연을 향한 마음을 접지 않고 "형 지금 똥 싸는구나. 복에 겨워 똥을 싼다고"라며 도발하는 이민혁(구원 분)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가하면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의 기습 키스는 설렘을 배가 시킨다. "진짜 선수네요, 주원재씨"라고 말하는 이강희와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라고 묻는 주원재, 이어지는 두 사람의 키스는 이들의 연애가 시작됨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고(故) 차인하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방송 시작 전 검은색 바탕의 화면에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 故이재호(배우 차인하)1992-2019"이라는 자막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던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고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차인하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된다.

차인하의 꿈은 향년 27세의 나이에 끝이 났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그의 유작으로 남았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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