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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록 확보" 경찰,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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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경찰이 ‘성폭행 의혹’ 관련 가수 김건모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9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가수 김건모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 당시 김건모의 동선을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가 유흥업소 마담으로부터 회유, 압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를 확인하려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과 김건모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평은 9일 다수의 매체에 "최근 김건모  차량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라고 답했다.

경찰이 김건모 사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향후 김건모의 소환 시기도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피해 여성은 과거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던 중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당시 일했던 업소 마담에게 협박 수준의 회유를 받고 있다고 최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털어놨다.

A씨는 지난달 14일 변호인 입회 하에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에 관한 진술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도 요청한 상태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019년 12월 6일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라고 주장, 파장을 일으켰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후 2019년 12월 9일 A씨를 대리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향해 김건모에 대해 강간 혐의를 적용,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이관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공식입장을 통해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김건모는 A씨가 27년 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형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고소를 하게 됐다"라고 반박했다.

김건모는 또한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추가로 주장한 여성 B씨와도 법적 공방에 돌입한 상태다. B씨는 자신이 2007년 강남 모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도중 김건모에게 수 차례 주먹으로 맞아 안와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는 B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이에 맞서 지난 6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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