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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껌딱지 다람쥐, 주인만 쫓아다니는 '최강 귀요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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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껌딱지' 다람쥐의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오늘 총 네 가지의 사연으로 꾸려졌다. 네번째 사연으로는 '깜짝 놀랄 자랑거리'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 제보자는 "제 곁을 안 떠나요. 계속 '착착' 붙어있는 껌딱지가 있어요"라며 반려견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아니 그럼 저 강아지가 껌딱지?"라고 황당해 물었고, 이어 사연 제보자는 자신의 티셔츠 안쪽을 들여다보며 "아뇨. 이 정도면 제가 안 보냈죠"라고 "예쁜아"라고 얘기했다. 티셔츠 안에서 그때 귀여운 다람쥐, 만 5개월의 '이쁜이'가 나왔다. 이쁜이는 '필살' 애교까지 선보이며 사연 제보자 박철순 씨에게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낯도 전혀 가리지 않는지 제작진들의 상체도 이리저리 탐험하고, 다시 박철순 씨에게로 가 천방지축처럼 돌아다니는 다람쥐 이쁜이. 원래 다람쥐는 경계심이 강하고 사람에게 잘 곁을 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다람쥐 이쁜이의 경우에는 좀처럼 박철순 씨에게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박철순 씨가 침대와 바닥 등에 내려놓아도 얼마 안 있다가 곧바로 박철순 씨에게로 쪼르르 뛰어가 기어 올라와 떨어지질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 정도로 쫓아다니면 좀 귀찮을 것도 같은데"라고 물었지만 박철순 씨는 "저 좋아서 쫓아다니는다는데 어쩌겠어요"라며 웃었다.

이어 이쁜이는 방 한켠 마련되어 있는 다람쥐나 햄스터용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가는 똑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까지 완벽하게 완료하는 다람쥐 이쁜이. 하지만 우리에 있던 것도 잠시 이쁜이가 향한 곳은 바로 주인 박철순 씨였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MC 박소현과 임성훈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재방송, 지난회차 다시보기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프로그램 메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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