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에게 "내 머릿 속과 마음에는 여원 씨 뿐"…나인우는 이유진이 심지호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것 보고 ‘충격’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정유민이 둘의 모습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53회’에서는 이남(나인우)가 선화(이유진)가 지훈(심지호)의 오피스텔을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

선화(이유진)는 직접 뜬 목도리를 짝사랑남 지훈(심지호)에게 주러 가고, 이남(나인우)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화(이유진)가 지훈의 오프스텔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수지(정유민)는 목도리에 JH라는 이니셜이 들어간 것을 보고 선화에게 "이거 누구 줄건데?"라는 곤란한 질문을 했다.

수지는 선화에게 "그때 말했던 그 짝사랑?"이라고 하자 선화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선화는 목도리를 선물 하러 지훈의 오피스텔을 찾았고 이에 지훈은 선화를 보고"왔어? 들어와"고 하며 문을 열어줬다. 선화의 뒤를 따라온 이남은 선화가 지훈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천동(설정환)은 직원이 모두 퇴근하고 여원에게 화난 이유를 물었고 여원은 천동의 전화를 수지가 받았던 것을 고백했다.

그러자 천동 여원에게 "수지씨는 왜 남의 전화를 받아서 내 머릿 속과 마음 속에 여원씨 뿐인데 어우 내가 거짓말 말도 안 된다"라고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목격한 수지는 충격을 받으며 앞으로 이들의 3각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