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모던패밀리’ 박해민과 황민의 아들 황성재가 과거 사건을 회고했다.
4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리‘에서는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가 19살 교통사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박해미와 함께 정신과를 찾은 황성재는 "자려고 밖에서 씻고있었는데 잠을 깨우던 한 통의 전화가 왔다"며 "엄마가 울먹이면서 전화를 받으셔서 경찰서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일단 당시 좋은 말은 안 나왔다고 밝힌 황성재는 차마 고통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박고 괴로워했다. 그는 "일단 좋은 말은 안나왔어요 잠시 잊고 살았는데"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상담사는 "본인이 꼭 했으면 좋겠는 게, 일기 한 번 써봐요"라며 일기를 권유했다. 이어 "무슨 일을 있었다라고 쓰는게 아니라 내가 묻고 내가 답하는 방식으로 써라"고 조언했다.
이어 "떠올리기 싫고 아픈 기억일지라도 스스로 물어보며 감정정리가 필요하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도 마찬가지. 아버지에 대한 좋은 기억, 나쁜 감정을 잘 조화해서 정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황성재는 과거 박해미, 황민의 부모님 싸움에 이때까지 늘 불안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오히려 "부모님이 싸우지 않을 때 불안했다"며 "한 번 싸우실 때 엄청 크게 싸워서 그게 가장 무서웠다"고 말했다.
박해미, 황성재가 출연하는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