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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폭행 의혹’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회유·협박’ 개입 의혹까지…의문의 ‘마담’ 둘러싼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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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압수수색을 받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협박까지 한 정황이 폭로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오후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차량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단독 보도한 노컷뉴스에 따르면 김건모는 성폭행, 폭행 혐의를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모의 차량을 지난 8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김건모의 사건 당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김건모 / 아이스타미디어 제공

또한 해당 업소의 마담이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회유와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하고 있다는 ‘가세연’ 측의 폭로가 이어져, 다시 한 번 큰 반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연 측은 “김건모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마담이 자의적으로 (협박) 했겠느냐. A씨와 아무 관계도 아닐텐데.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라며 김건모와 마담 그리고 A씨의 관계에 의문과 김건모의 협박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업소 마담과 관련한 톱스타뉴스와의 질문에 건음기획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재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했으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상태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폭행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다”면서 “‘가세연’에 출연한 익명의 여성들 중 신원과 사건 정황 등이 특정된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며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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