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성시경이 SNS서 지난해 열린 앵콜 콘서트 영상을 대거 공개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시경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공연 영상은 기록용이라 음악 발란스라든가 음정 툰도 할 수 없고 영상 퀄리티도 좋지 않아서 올리기가 민망하네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2019 성시경 소극장 콘서트 "노래"'의 앵콜콘서트 영상이었다. 이 중 눈에 띄는 건 역시 '미소천사' 영상이었다.
그는 "앞에 ㅅㅂ은 생략했어요 #이시대최고의댄스곡은모다 #밴마님소리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 #쿨럭쿨럭"이라는 글과 함께 '미소천사' 무대 영상을 짧게 편집해 올렸다.
이를 접한 팬들은 "후두유럽도 올려죠요!!", "아 핫핑크 박제해줘요", "역시 모다시경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79년생으로 만 40세인 성시경은 고려대에 재학 중이던 2000년 21세의 나이에 제1회 인터넷 오디션 '뜨악 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처음처럼', '넌 감동이었어', '좋을 텐데', '미소천사', '잘 지내나요', '거리에서' 등의 히트곡을 남긴 그는 지난해 꾸준히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한편, 그는 2018년 2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에 둥지를 틀었다. 해당 소속사의 대표는 성시경의 누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