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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서민정과 14년 만 재회 “윤호야, 선생님이야”…‘하이킥’ 시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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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서민정과 정일우가 14년 전 ‘하이킥’ 인연이 화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억의 맛’을 주제로 네 번째 메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정일우는 14년 전 추억을 찾아 나선다. 데뷔작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떠올리며 당시 배역 윤호처럼 오토바이를 탔다. 그 시절 사진을 찍었던 여의도의 한 사진관을 찾아 시트콤 촬영 때처럼 똑같이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촬영했다. 정일우는 14년 전과 변함없는 비주얼로 여기저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는 추억에 잠겨 당시 함께 촬영했던 이순재, 나문희, 서민정 등의 배우들을 떠올렸다. 특히 애틋한 러브 라인의 주인공인 서민정에게는 수줍은 안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때 서민정의 영상 편지가 갑자기 스튜디오에 플레이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호야, 선생님이야”라는 서민정의 목소리에 정일우는 순간 울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민정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이 하이킥’ 시절을 회상했던 바 있다. 그는 2006년부터 2007년간 ‘하이킥’ 방송 당시 정일우와 최민용 두 사람과 함께 러브라인의 주인공으로 열연했었다.

이에 관해 서민정은 “그 시절 정일우 팬들과 최민용 팬들 간의 기싸움이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김병욱 감독님이 말씀하시기를 사실은 윤민 커플(정일우-서민정)이었다더라. 드라마에서 못 보여준 키스 신을 영화에서 찍고 싶다고 하셨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트콤 종영 직후 서민정이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 후 도미해 영화 촬영이 무산됐다.

이처럼 정일우와 서민정의 애틋한 재회는 금요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 이혜성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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