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이미리가 훈훈한 비주얼의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9일 선공개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 8회에서 이미리가 준준결승 1대1 KO 매치 무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홍빛 고운 한복 차림을 하고 등장한 이미리는 “오늘 처음으로 남편이 왔다”며 남편을 소개했다.
관객석에서 일어난 이미리의 남편 김영성 씨(나이 36세)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라며 “이 사람이 준비를 하면서 성대결절이 와서 많이 걱정을 했다. 그런데 지금 하는 것을 보니 다음 라운드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미리를 격려했다.
강호동이 이미리에게 “성대결정이 오셨나”고 질문하자 그는 “원래 경기민요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특징이라 성대결절이 오면 그 목소리를 잃기 쉽다”며 “그런데 제가 보이스퀸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성대결절이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미리는 “그러니까 기분 좋은 스트레스요, 기분 좋은”이라고 황급히 말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석에서 웃음이 터지자 이미리는 “말이 앞뒤가 안 맞는데 어쨌든”라며 “잘 극복을 하고 있다”고 재치 넘치게 말을 이었다.
강호동이 “몸에 좋은 스트레스도 있나”고 웃자 이미리는 “그렇다. 스트레스가 너무 없어도 병이다”라고 받아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MBN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