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걸린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병…에이브릴 라빈도 걸린 질환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해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오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저스틴 비버가 외모가 별로라고 비난한다”며 “그들은 내가 최근 라임병을 진단받았고 피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내용은 곧 유튜브에 올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더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병을 극복하고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저스틴 비비는 “몇 년 동안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나아져서 돌아오겠다”고 완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라임병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라임병은 미국에서 흔한 감염질환으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든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이동홍반이라는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그중 이동홍반은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을 말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을 타고 여러 장기로 균이 펴져 만성적인 관절염, 심장질환, 신경계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가 언급한 그의 투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게시되며 총 10부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