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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오빠 정성일 죽음에 오열 ‘폭풍 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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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99억의 여자’가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가며 후속, 몇 부작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 가운데 조여정이 오빠 정성일의 죽음에 오열 연기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1회, 22회는 돈을 향한 탐욕이 파국을 맞이하고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며 최고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극중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정서연(조여정 분)이 김도학의 뒤를 쫓다가 부상당한 레온(임태경 분)을 발견하고 그를 구하는 장면과 병원에서 오빠 백승재(정성일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장면으로 최고시청률 11.7%를 돌파했다.      

어제 방송분에서 100억의 뒤를 쫓는 사람들이 사지에 모여들었다. 레온이 파놓은 함정인 줄 모르는 채 김도학(양현민 분)은 가짜돈을 태우고 진짜 돈을 차지하려다 죽음을 당했고, 강태우(김강우 분)는 아깝게 레온을 놓쳤다. 

KBS2 '99억의 여자' 제공
KBS2 '99억의 여자' 제공

레온의 하수인으로 밝혀진 백승재(정성일 분)는 정서연을 구하려다 레온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레온도 김도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도학의 뒤를 쫓아온 홍인표(정웅인 분)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정서연(조여정 분)은 진짜 돈의 뒤를 쫓아 김도학을 추격하다 부상입은 레온을 발견하고 그날 밤 죽어가던 강태현(현우 분)을 떠올리며 레온을 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강태우를 만난 정서연은 백승재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곧이어 수술도중 백승재가 사망소식을 들었다. 

백승재의 시신을 앞에 두고 오열하며 회한에 잠긴 정서연이 모습이 레온과의 첫 대면에 이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32부작이며 현재 22회까지 방영됐고, 후속은 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시크릿’ 편성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 알려졌다. 

‘99억의 여자’ 23회, 24회는 9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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