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장동윤이 드라마 ‘녹두전’으로 인생캐릭터라는 평을 받은 가운데, 이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장동윤과 인터뷰를 공했다.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조선족 대학생 역을 연기 후, 첫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까지 방문했던 장동윤. 그는 이어 드라마 ‘녹두전’으로 인생캐릭터를 맞이했다.
장동윤은 ‘녹두전’에서 여장남자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여장이라는 특수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장동윤은 체지방을 3%까지 감량하는 다이어트와 필라테스를 병행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녹두전’에 대해 장동윤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무언가를 배워서 캐릭터를 창조하는 일이 재미있더라”며 “힘들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잘 되리란 법도 없지만 가지지 못한 것들로 도전해서 연기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강한 배우 장동윤은 앞으로 소화하고 싶은 캐릭터로 ‘형사, 액션, 청춘멜로,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등을 꼽았다. 이어 “소처럼 일하겠다.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장동윤은 최근 차기작 ‘런보이런’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녹두전’에 이어 ‘런보이런’에는 또 어떤 인생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