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팬들 센스있는 응원에 감탄…"덕분에 뿌듯했어요" (ft.2020 가온차트)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2020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태연의 팬들이 담겼다. 이들은 '와 역시 사계, 3월을 뒤집어 놓으셨다', '태연이 아고 예뻐네' 등의 센스 있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으로 태연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태연은 "나는야 행복한 사람 S♡NE 센스봐라. 고마워 덕분에 많이 웃고 진심으로 뿌듯했어요"라는 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태연 진짜 멋있다", "소원 센스봐라", "역시 킹태연 팬사랑 최고네", "현수막 원샷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태연은 ‘사계’를 통해 ‘2020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3월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음악산업을 정리하고,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산업에서 땀 흘린 업계 종사자(작곡가, 작사가, 커리어그래퍼, 스타일리스트, 실연자 등)들에게도 의미 있는 상을 시상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태연은 "'사계' 많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같이 작업해주신 켄지언니, 성우오빠 비롯한 매니저분들 감사하다. 또 늘 저와 타협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SM 전직워 분들께도 고맙다"며 "무엇보다 사랑하는 팬여러분 소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 태연은 오는 15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Purpose’(퍼포즈)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