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슈가맨' 방송 이후 국내 복귀를 예고하고 있는 원조 아이돌 그룹 태사자 이동윤(나이 42세)이 학창시절 일진설, 범죄 연루설 등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사자 멤버 이동윤이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등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이동윤이 중학교 시절 일명 '빽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 행위의 속어)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몇 개월 살다 나와 보호관찰 도중 미국으로 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늘(9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이동윤 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내용이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연예매체와 인터뷰 한 지인은 "글의 내용이 맞는 것으로 안다.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 체포됐고, 한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 받은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톱스타뉴스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태사자의 전반적인 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소속사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원조 아이돌 그룹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슈가맨'을 통해 박준석, 김형준, 김영민, 이동윤 네 사람의 근황을 모두 전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동윤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가게를 운영 중이라며 현재 직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슈가맨' 이후 태사자는 팬미팅 진행, 라디오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 출연, '해피투게더', 태사자 완전체 화보 촬영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동윤은 최근 화보 촬영을 마쳤고,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