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래퍼이자 배우인 아콰피나(Awkwafina)가 제 77회 골든글로브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개최된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아콰피나는 '더 페어웰'로 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및 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언젠가 살림이 안 좋아지면 이걸 팔 수 있을테니 좋다”며 가벼운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일생의 기회를 준 룰루 왕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아버지와 할머니, 하늘에서 나를 지켜볼 어머니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중한 사람들을 언급했다.
아콰피나는 수상 말미에 “이 상을 아빠 월리에게 바칩니다. 나 일할 거라고 했잖아요”라고 또다시 농담을 건네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아콰피나는 1988년생으로 중국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읜 그는 현재 래퍼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아콰피나. 지난해 그는 ‘더 페어웰’, ‘파라다이스 힐즈‘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09 02: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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