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옥주현이 8일 진행된 '레베카' 공연에 출연했다.
8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공연을 합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어제 계획에 차질이 있던 분들께 다시한 번 사과드립니다. #옥주현”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7일 옥주현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 금요일 밤 공연 직후부터 7일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직 공연에 무리가 있는 몸 상태로 판단되어 죄송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렵게 예매하고 시간 계획하신 관객분들께 배우를 대신해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행된 뮤지컬 ‘레베카’는 옥주현 배우가 아닌 배우 신역숙이 출연해 극을 이끌어갔다.
옥주현의 뮤지컬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오늘 공연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주현님이 무리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옥주현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가 여행 도중 우연히 ‘나’를 만나 결혼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극 중 옥주현은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댄버스 부인은 레베카의 신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받아온 펜덜리의 집사로 레베카의 사망 후에도 그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이에 새로운 안주인을 인정하지 못한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내쫒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