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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누나 고은아, 동생과 뽀뽀 사건 해명 "그땐 어리고 열정만 넘쳐…지금 손도 안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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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엠블랙 출신 미르 누나이자 배우인 고은아의 근황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1월 미르는 누나 고은아와 함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고은아는 과거 미르와의 뽀뽀 사건을 언급하며 "사실 그 때 너무 어렸고 열정만 넘칠 때였다. 작가들이 시키는 것 이상으로 했을 때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터졌다. 지금은 손도 안 잡는다."고 해명했다.

고은아는 "당시 본방(사수)을 하고 있었는데 친언니가 '너네 사고쳤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날 '근친상간'이라는 말이 도배가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미르방' 캡쳐

미르 역시 "해명을 했는데도 10년째 그 꼬리표가 붙었다"며 "그 장면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캡처가 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실수인 것도 인정하지만 '근친상간'이라는 못된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나이 32세인 배우 고은아는 2004년 CF '오리온 초코파이'로 데뷔해 드라마 '논스톱5',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영화 '스케치', '라이브TV', '비스티걸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엠블랙 출신인 미르 누나로 알려진 그녀는 예능에서도 톡톡쏘는 입담을 자랑하며 '연애의 참견',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과거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 여사친’) 첫 회에서 10년지기 절친 정준영과 함께 허니문 여행을 떠나며 친한 사이임을 자랑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고은아는 정준영에 대해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정준영 뿐"이라며 정준영이 연예인이 되기 전 그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밴드 활동 매니저의 일까지 자청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음을 인증해 '정준영 사건' 이후 다시금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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