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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라스)’ 권일용, 국내 1호 프로파일러 28년 동안 2000구의 시신을 보며 “죽을 것 같았다”…기억에 남는 연쇄살인범은 ‘정남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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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서 연쇄 살인범과의 만남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국진, 김구라, 김수용, 안영미의 진행으로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했다. 

 

MBC‘라디오스타’방송캡처
MBC‘라디오스타’방송캡처

 

권일용은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게 됐는데 28년간 2000구의 시신을 보면서 "죽을 것 같아서 그만뒀다"라고 하며 "이도 빠지고 몸이 아파서 은퇴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연쇄 살인마 중에서 강호순은 "의자도 앉기도 전에 물이라도 떠와라고 하면서 기선을 잡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권일용이 소름 돋는 연쇄 살인범과의 만남을 털어놓았는데 그가 수많은 범죄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을 정남규(서남부 일대의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쾌락 살인마)로 뽑았다.

이어 권일용은 "정남규가 제 인터뷰 기사를 스크랩해놨더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아내 분이 이 얘기를 들으면 '그거 꼭 해야 돼'라고 하지 않냐?"라고 묻자 권일용은 아내에게 "사진을 모아놨더라 '그러니 잘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권일용은 목격자가 많은 사건이 가장 어려운 사건이라고 했는데 "목격자를 만나다 보면 서로 다른 것을 본다. 그래서 목격자가 많을수록 더 범인 잡기게 힘들아진다. 그래서 최면술사를 쓰게 된다. 연쇄가 많으신 목격자를 최면을 걸면 주무시더라. 그러더니 다음날 할머니 세분을 데리고 와서 이거 하면 피로가 풀린다라고 하며 오셔서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또 권일용은 "곤충의 알을 보고 수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하니까 모기의 피로 DNA를 알아내기도 한다"라고 하면서 시대에 따른 범죄 유형의 변천사를 전하게 됐다. 80년대 수사반장 시절부터 최근 프로파일러들의 활약까지 정리를 했고 요즘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안보이는 이유를 알려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MBC 방송 ‘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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