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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 새 제자와 함께 망치 합주 (2)

  • 진병훈 기자
  • 승인 2020.01.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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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월 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가 전파를 탔다. 포방터 시장에서부터 돈가스를 배우겠다며 충남 공주에서 온 청년이 있었다. 손님으로 와서 배움을 청했는데 올해 1월부터 매월 돈가스집을 찾았다고 한다. 결국 제주도까지 함께한 사장님의 첫 제자가 된 것이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제주도 흑돼지로 시작한 사장님 곁에는 이제 제자가 함께하게 됐다.

사장님은 고기 손질부터 철저히 가르쳤다. 한 달을 쉬었지만 현란한 손놀림은 여전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제자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장님은 “돈가스가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참 재밌고 미스터리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장님은 더 많은 손님들이 드시도록 제자가 더 배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방터에서부터 한 장 한 장 정성껏 고기를 두드리던 그 망치는 잠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두꺼운 흑돼지를 부드럽게 하려면 더 좋은 망치를 사용해야 한다.

사장님과 제자는 이제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소프라노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정확히 망치 합주가 들어맞기 시작했고, 점차 격렬해졌다. 격렬한 합주에 설치되어 있던 카메라가 기울어졌고, 접시마저 떨어질 정도다.

백종원 대표는 “흑돼지도 맛있겠지만, 빵가루도 예술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튀김용의 핵심 빵가루는 기름을 덜 흡수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바삭하면서도 기름의 느끼함은 없애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던 사장님은 제빵 전문가를 찾아 논의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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