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가 전파를 탔다. 돈가스집의 프랜차이즈화, 백종원 대표 회사로 스카우트, 예약제 안 하고 일부러 대기 줄을 세운다는 등 많은 루머가 인터넷에 돌았다.
제주도로 이전하고 처음 오픈한 돈가스집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백종원 대표 장모님은 포방터에서 3번 실패하고,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고 한다. 새로 오픈한 돈가스집은 50석 규모의 넓고 여유롭게 꾸렸다.
주방 구조도 더 많은 손님을 모시기 위해 널찍하게 바꿨다. 더 넓은 보조 주방까지 갖춘 이유는 제주도 흑돼지를 활용해 돈가스 성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다. 주방은 넓어졌지만 사장님은 몸살이 걸렸다. 낯선 곳에서 다시 시작하니 스트레스가 쌓인 모양이다.
첫 오픈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자 사장님도 많이 긴장한 듯 보였다. 손님이 안 올까 걱정하던 불안감에서 이제는 수많은 손님들의 기대감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더욱 긴장하고 있다. 첫 장사의 중요성을 알기에 얼굴도 많이 굳어진 상태였다.
포방터 시장에서부터 돈가스를 배우겠다며 충남 공주에서 온 청년이 있었다. 손님으로 와서 배움을 청했는데 올해 1월부터 매월 돈가스집을 찾았다고 한다. 결국 제주도까지 함께한 사장님의 첫 제자가 된 것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