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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프티 컨테이너 하우스, 가족 위한 힐링공간 각광…단열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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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컨테이너를 건축물로 사용해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8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컨테이너가 건축물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가운데, ‘보름 안에 뚝딱! - 컨테이너 하우스’ 편을 방송했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컨테이너는 최근 각광받는 건축 소재 중 하나로 꼽힌다. 회색빛의 컨테이너는 옛말이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컨테이너의 크기부터 주택의 구조, 외벽 색상, 디자인까지 건축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내진 설계와 단열 등이 기술적으로 많이 해결됐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최대 단점은 난방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철저한 단열 처리로 보완돼 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다. ‘극한직업’이 찾은 업체는 10cm의 두꺼운 마감재를 외벽에 붙여 찬바람과 습기를 막아주고, 내부에는 우레탄폼을 발포하는 방식으로 단열 처리를 진행해 보였다.

우레탄폼 작업 등 단열 처리 시 작업자들은 각종 안전보호구를 착용한다. 방독면을 쓰고 작업하다 보면 답답하고 더워서 한겨울임에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기 일쑤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선 방독면 등은 필수다.

내부 목공 작업과 임시 벽 설치 등을 거쳐 내부를 완성하면, 외관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온다. 이 외관 작업에서 집주인의 개성을 다시 드러낼 수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점 중 하나로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인트를 칠하고 벽에 모양까지 넣어 컨테이너 하우스에 개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컨테이너 하우스의 발전과 함께, 농자재나 농기계를 보관하고 잠깐의 휴식을 위해 설치한 농막 역시 가족들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프티 컨테이너 하우스’라고 불리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기에, 특히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는 추세다.

경력 22년의 컨테이너 하우스 업체 관계자 천진웅(40) 씨는 ‘보통 (사람들의) 인식이 봄에 (시공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겨울에 준비해서 봄에 (사용할 것에) 맞춰서 (컨테이너 하우스를) 놓는 분들이 제일 많다. 그래서 겨울이 많이 바쁘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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