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오나라가 돈가방의 위치를 알아내고 조여정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21-22회’에서는 서연(조여정)은 레온(임태경)을 잡으려는 희주(오나라)를 찾아와서 돈가방의 위치를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희주(오나라)는 김도학(양현민) 일당에게 붙집힌 서연을 구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돈가방 2개를 김도학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재훈(이지훈)은 아내 희주가 서연을 위해 돈을 다 돌려 줄지 몰랐다라고 하자 희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서연(조여정)은 돈가방을 찾기 위해 남편 인표(정웅인)과 손을 잡고 희주에게 돈가방을 찾으러 왔고 희주는 "차라리 머리채를 잡아달라고 해라. 네가 그 가방을 훔친 그런 우연이 어딨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그것은 필연이다. 너는 나와 재훈 씨 사이를 알면서 모른척하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위에서 내려다 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자(길해연)가 서연과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금자는 집으로 찾아온 인표(정웅인)에게 호통을 치다 쓰러지고 병원으로 실려가게 돼다. 이에 인표(정웅인)는 비어있는 금자의 집을 자기 집처럼 살면서 돈을 찾았지만 실패를 했다. 그 동안 금자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지만 병원 링거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 금자는 서연에게 "뺏기지 말어. 애시당초 네 꺼야"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서연(조여정)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강태우 역에 김강우, 홍인표 역에 정웅인, 윤희주 역에 오나라, 이재훈 역에 이지훈이 열연을 하게 됐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