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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와 결혼 전 열애설 터진날 행사 뛴 사연 "웃겨 죽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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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 강남-이상화가 열애설 터진 날 행사 뛴 사연을 이야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강남은 이상화와의 열애설 터진 날 은행 행사를 하는데, 동반자에 맞춰 이상화를 연호했다고 말했다.

이상화가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 내조 여제로 등극했다. 강남 대신 운전하던 이상화는 옆에서 강남이 노래 부르자 귀를 막으며 "벌써부터 목 푸는거야? 가수는 달라"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캡쳐

이날 강남은 열애설 당시를 회상하며 "제주도로 은행 행사를 갔는데 열애설 난 다음날이었다. '동반자'를 부르는데 이상화를 외쳐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게 좀 다르다. 클럽 행사는 소리 질러하면 시작부터 분위기 고조인데 트로트 행사는 말을 빨리 하면 안된다. 클럽처럼 함성 유도하니까 조용해졌다. 무대 끝나고 태진아 쌤이 나오셔서 천천히 이야기하니까 함성을 지르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남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이상화와 2살 나이 차가 나는 커플이다.두 사람은 지난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특히 강남은 아버지가 일본에서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모부가 한국에서 유명 구두 브랜드 대표이사로 알려져 남다른 집안 재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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