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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현 사재기 의혹 왜?…당시 방탄소년단(BTS)-박효신 제치고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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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임재현의 사재기 의혹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지난해 5월 임재현의 데뷔곡인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곡은 2018년 9월 25일 발매된 곡으로 역주행 끝에 1위에 올랐다.

특히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방탄소년단, 위너, 박효신 등 쟁쟁한 가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임재현 소속사 디원미디어는 8일 공식입장을 내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날 "방송 후 가해자는 여론 재판 및 인격살인 등의 2차 가해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해당 방송이 편파적이었으며 자신들이 한 일은 바이럴 마케팅이었을 뿐 사재기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재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임재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4일 방송에서 지난해 박경의 트윗으로 인해 수면 위로 떠 오른 음원 사재기 문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덤이 형성되지 않은 가수의 음원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과정, 음원 조작 업체로부터 사재기 제안을 받았던 가수들의 증언,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수 측 입장 등이 그려졌다. 

한편 임재현은 2017년 게임 '클로저스' OST ‘'nferno'로 데뷔한 가수로, 박경의 음원 사재기 의혹 발언에 언급된 이들 중 한 명이다. 박경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임재현은 박경의 트위터 글 이전에도 이미 한 차례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지 8개월 된 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다. 임재현은 이 곡으로 멜론 TOP 100 차트 정상을 무려 18차례나 차지했다. 

네이버 인물 검색 결과에도 나타나지 않는 임재현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자 소셜미디어에서는 그가 음원 사재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제보를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후속 보도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만 알렸을 뿐 바이브, 임재현, 닐로 측의 공식 사과 요청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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