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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 고지’, 미국 최초 집총거부자 데스몬드 도스 실화 바탕 영화…아카데미 시상식서도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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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핵소 고지'가 8일 오후 6시 5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6년 개봉(국내 개봉은 2017년)한 영화 '핵소 고지'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을 연출한 멜 깁슨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앤드류 가필드를 비롯해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빈스 본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작품은 종교적인 이유로 집총을 거부했으나 군 복무 자체를 거부하지 않고 미 육군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오키나와 전투서 동료를 구해 명예 훈장을 받은 최초의 집총거부자 데스몬드 T. 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핵소 고지' 스틸컷 / 네이버 영화
'핵소 고지'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전투신은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그려냈는데, 이는 멜 깁슨 감독 특유의 연출력과 어우러져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효과적인 장치로 사용된다.

더불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적 서사를 위해 실제 전투의 일부를 각색했다.

실제 활약상은 더욱 영화적이었으나, 제작진은 관객들이 이를 실제라고 믿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묘사를 축소했다.

뛰어난 연출 덕분에 평론가들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전쟁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이 중 음향편집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북미에서는 6,720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7,5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국내서는 17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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