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길길이 다시 산다' 빅마마 요리연구가 이혜정, "이제 애보다 남편 고민환 챙기게 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 빅마마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의 사랑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길길 부부가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에 초대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연극 무대를 통해 여배우로 변신한 이혜정은 초보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배테랑 여배우인 최명길에게 털어놓는다. 이혜정은 “대본이 잘 외워지지 않아 걱정이다. 긴 대사를 줄줄 읊을 수 있는 비결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최명길과 ‘여배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캡쳐

이어 최명길은 신혼 시절 대본을 외우다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옛날에 집에서 오열 연기를 연습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남편이 놀라면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울었냐’고 물었다. 그래서 ‘당신이 죽는 생각’이라고 답했더니 ‘진짜 남편인데 죽는 상상을 하면 어쩌냐’며 서운해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이 밥 달라면 얼른 해서 갖다주지않나. 참 희한한게 자식은 늘 기원을 하게 된다. '훌륭한 사람 돼, 좋은 사람 돼' 이러면서 과일도 늘 큰거 사서 '큰 사람 돼라' 그랬더니 아들이 몸무게가 90kg가 넘는 큰 사람이 되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자투리를 남편 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애 입에 들어가는 걸 뺏어서 남편을 챙기게 된다"고 말해 고민환을 쑥스럽게 했다.

이혜정은 "엄마가 그랬다. 가족을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밥은 새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렇게 자라서인지 밥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그 중심은 가족이다. 밥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한 끼의 밥도 소홀할 수 없다"며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한길은 이혜정 남편 고민환에게 "제가 고자질 하는 거 같긴 한데 이렇게 맛있는 걸 드셨으면서 미인이랑 살고 싶다 그러셨다면서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민환은 아랑곳않고 "난 있는 그대로 얘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혜정은 1993년 대구 MBC 요리강사로 데뷔했으며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