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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문소리가 먼저 발견한 유망주 원석…‘나이 가늠되지 않는 독특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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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8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전여빈이 문소리에게 극찬을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연출했던 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과거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전여빈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당시 문소리는 영화에 전여빈을 캐스팅한 이유로 “여성 영화제 트레일러에 (전여빈의) 얼굴이 잠깐 나왔다. 굉장히 인상적인 얼굴이었다”면서 “어떻게 보면 촌스럽고 어떻게 보면 세련됐다. 이게 막 섞여 있는 굉장히 묘한 얼굴”이라고 말했다.

ELLE
ELLE

이어 “만나보는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대뜸 전화해서 약속을 잡았다. 실제로 보니 너무 괜찮아서 그날 바로 캐스팅을 했다”라고 밝혔다.

전여빈 역시 당시 문소리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문소리예요’라고 하길래 ‘뭔 소리예요’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문소리의 수많은 단편 영화들이 생각났다. ‘제가 생각하는 그 문소리 선배님 맞냐’고 물으니까 맞다고 하시더라”고 생생하게 전했다.

JTBC 방구석 1열
JTBC 방구석 1열

이후에도 전여빈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으며 문소리에 대한 고마움을 꾸준히 전해왔다.

전여빈은 오는 15일 영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금일에는 강소라, 안재홍, 박영규와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전여빈은 영화가 500만 관객들 돌파할 시 동물 코스프레를 한 채 ‘컬투쇼’에 다시 한번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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