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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80여명 사망"…미국 국방부 "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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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란 타스님 통신, 프레스 TV는 8일(현지시간) 이란혁명대 쿠드스군의 공격으로 미군 80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2020.01.08. / 뉴시스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 살해한 것과 관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8일 보도했다. 국영 TV는 이날 미사일 발사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사진=이란 국영방송 캡처) 2020.01.08. / 뉴시스

반면, 미국 군 당국은 7일(현지시간) 이란 쿠드스군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알 아사드와 아르빌 등을 목표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미국인 사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CNN은 이날 미 군 관계자와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미사일이 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공격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규모를 확인한 결과, 알 아사드 기지에 날아온 미사일은 미국인이 거주하지 않는 곳에 떨어졌다"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아르빌 기지에서도 미국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라크 쿠르드군 관계자는 "아르빌에 두 곳에 미사일이 날아왔다"며 "미사일 한 발은 폭발하지 않고 아르빌 국제공항 주변에 떨어졌고, 두 번째 미사일은 아르빌 서쪽 33km 지점에 떨어져 미국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르빌 기지에 머물던 이라크인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상자 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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